Start planning your trip
하코네에서 온천과 아트 삼매경. "호시노 리조트 카이 센고쿠하라"
"호시노 리조트 카이 센고쿠하라"는 미술관이 많이 모여있는 하코네 센고쿠하라에 2018년 7월에 오픈한 온천 료칸이에요. 예술작품이 가득한 시설 내에서는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숍에 참가해보고 대자연에 접해있는 온천에서 힐링하면서 심신의 에너지를 가득 채우며 투숙할 수 있답니다.
온천과 아트를 만끽한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 센고쿠하라(星野リゾート 界 仙石原)"
도쿄(東京)에서 전철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인기 온천여행지의 대명사는 하코네(箱根)죠. 하코네(箱根) 중에서도 센고쿠하라(仙石原)라 불리는 지역은 많은 미술관이 위치해 있어, 예술과 온천 리조트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지역에서도 온천과 아트 모두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2018년 7월에 오픈한 "호시노 리조트 카이 센고쿠하라(星野リゾート 界 仙石原)"예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의 컨셉은 "아틀리에 온천 료칸". 프런트에서 객실까지 시설 내의 모든 곳이 아트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갤러리에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보낼 수 있어요. 이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도 다수 있답니다.
이번 기사에는 MATCHA 라이터가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에서 경험한 시설의 특징을 소개할게요.
회화로 수 놓인 편안한 객실
우선 객실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센고쿠하라(仙石原)의 대자연. 신록과 단풍 등 각 계절에 따라 풍경이 바뀌어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에는 모든 객실에 회화가 장식되어 있어요. 작품은 개업 전에 개최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하코네 센고쿠하라(アーティスト イン レジデンス 箱根仙石原)"에 참가한 일본 내외의 12명의 아티스트가 그린 것이죠. 아티스트는 각각의 객실에 숙박하며 투숙객과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영감을 얻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이날에 숙박한 객실에는 스페인 아티스트, 제로니모 마야 모레노(Jerónimo Maya Moreno) 씨의 작품이 걸려 있었어요. 센고쿠하라의 대자연에 영감을 받았다는 이 작품은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그 외에도 유리 공방 "ipada(이파다)"에서 기획한 유리 램프셰이드와 아크릴 키홀더 등이 객실의 아티스틱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었어요.
객실에는 샴푸와 유카타(浴衣) 등 필요한 것이 모두 구비되어 있으니 쾌적하게 보낼 수 있어요.
특히 소개하고 싶은 건 어메티를 싸고 있는 귀여운 천, 후로시키(風呂敷)예요.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후로시키(風呂敷)는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소품을 넣어서 작은 가방처럼 들고 시설을 이용해도 좋아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의 객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HP의 객실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색채감이 넘치는 "아틀리에 라이브러리"에서 아트 체험
객실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실내의 아트에 자극을 받았다면 "아틀리에 라이브러리"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투숙객이 창작 의욕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틀리에 라이브러리"에는 다홍색부터 연한 파란색까지, 하루 동안의 시간 흐름을 표현한 안료와 크레용, 색연필이 아름답게 진열되어 있어요. 좋아하는 색을 고른 뒤에는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보세요.
시간의 흐름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워크숍
그리고 "아틀리에 라이브러리"에서는 하루에 두 번, 16:00와 21:00부터 워크숍 "데누구이 수건 채색(彩り手ぬぐい)"을 개최하고 있어요. 참가자는 가장 먼저 몇 종류 구비되어 있는 데누구이(手ぬぐい, 수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모양을 선택하고 천용 크레파스과 펜으로 데누구이(手ぬぐい)에 색을 입혀요.
MATCHA 라이터가 선택한 모양은 하코네(箱根)의 풍경과 명물 먹거리가 그려져 있는 데누구이(手ぬぐい)였어요. 이러한 무늬는 모두 가타조메(型染, ※1) 작가인 오구라 미쓰코(小倉充子) 씨가 그린 것이에요.
워크숍에서는 스태프가 색칠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 준답니다. 데누구이(手ぬぐい)에 컬러풀한 색을 입혀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즐거워서 시간도 잊은 채 몰두하게 될 거예요. 완성된 작품은 추억을 담은 기념품으로 가져가세요.
※1: 가타조메(型染)……목형 및 지형 등을 사용해서 염료를 천에 물들이는 기술을 말한다.
별관에 있는 살롱에서는 매주 일요일에 분재와 서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초빙해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어요.
체류 중에 편안한 기분으로 참가하는 워크숍은 당신의 아티스틱한 일면을 꽃피워 줄 거예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의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HP의 카이 액티비티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비하다노유(美肌の湯,피부미인을 위한 온천)"와 마사지로 힐링의 시간
"카이 센고쿠하라"에서 아트와 함께 꼭 즐겨야 하는 것이 "비하다노유(美肌の湯)"라고 부르는 온천이죠. 하코네의 원천지인 오와쿠다니(大涌谷)에서 끌어온 온천수는 산성으로 입욕하면 피부가 매끈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투숙객은 이 "비하다노유(美肌の湯)"를 대욕장과 각각의 객실에 있는 노천탕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나무의 녹음을 즐길 수 있는 대욕장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진 대욕장은 각각 내탕과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어요.
내탕에는 온도와 온천수의 성질이 다른 두 종류의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어요. 산성인 "열탕(あつ湯)"에서 몸에 쌓인 노폐물과 오래된 각질을 씻어낸 다음 "미온탕(ぬる湯)"에서 느긋하게 피부를 안정시켜 봅시다.
노천탕에서는 눈앞에 나무의 녹음이 펼쳐져,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남탕과 여탕 사이에는 자그마한 휴식공간인 "목욕 후 휴게실(湯上がり処)"이 설치되어 있어요. 온천 후에는 감귤 주스와 하코네 명물인 아시가라차(足柄茶)를 마시며 쉬어가도록 해요.
각 객실에 있는 노천탕에서 마음껏 힐링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객실에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선호하는 시간에 마음에 들 때까지 온천욕을 즐길 수 있지요.
충분한 릴랙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입욕 후의 마사지
온천욕을 즐긴 후에는 객실에서 마사지를 받아보기 바라요. 입욕 후의 마사지는 혈행을 촉진해서 깊은 릴랙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죠.
마사지에는 느긋한 리듬으로 릴랙제이션을 촉진하는 "이야시(癒し, 힐링)"와 리드미컬한 자극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유루미(ゆるみ, 이완)" 두 종류가 있으며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어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의 온천과 마사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HP의 온천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아름다운 그릇을 사용하여 시선을 빼앗는 계절 요리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에서는 현지의 생선과 제철 채소를 사용한 계절 요리를 제공합니다. 아트를 테마로 한 온천 료칸에 걸맞게 요리는 모두 아름다운 그릇에 담겨 있어요.
산과 바다. 센고쿠하라(仙石原)의 자연을 테마로 한 가이세키 요리(会席料理)
석식은 일본의 풀코스 "가이세키 요리(会席料理)"예요.
메인은 산해 돌구이(山海石焼)라고 불리는 요리예요. 고온으로 달군 돌 위에서 오리고기나 소고기, 생선 및 새우 등의 육류와 채소를 구워서 먹어봅시다.
이렇게 고급스러운 요리는 산간에 있으면서도 바다와 가까운 센고쿠하라(仙石原)의 입지에 힌트를 얻은 것이라 해요.
MATCHA 라이터가 방문한 시기는 가을이에요. 식후에는 일본 가을의 대명사, 밤을 이용해서 만든 디저트가 나왔어요.
현지의 특산품을 사용한 조식
조식에서도 자연산 참마(※2) 스테이크와 오다와라(小田原)의 가마보코(かまぼこ) 등 현지의 특산품을 맛볼 수 있답니다.
※2: 자연산 참마……일본이 원산지인 점성이 있는 마를 일컫는다.
조식과 석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격자창으로 구분 지어진 반개인실이므로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의 식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HP의 식사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에서 심신의 에너지를 충전해보자
온천에 몸을 담그고 힐링하거나 아트 작품에 둘러싸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걸맞은 곳이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예요.
이곳에 머무르면서 스태프에게 추천하는 미술관을 여쭤본 뒤 주변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술과 온천 리조트의 지역, 센고쿠하라(仙石原)를 마음껏 즐기는 인상적인 여행이 될 거예요.
"카이 센고쿠하라(界 仙石原)"의 공식 HP: https://kai-ryokan.jp/kr/sengokuhara/
빈 객실 상황을 확인한 뒤 객실을 예약하고자 하는 분은이쪽을 확인해 주세요.
호시노 리조트(星野リゾート)의 기타 시설에 대한 기사를 보고 싶은 분에게는 이쪽의 특집 페이지를 추천합니다.
함께 읽고 싶은 기사
Written by Zoria April
Sponsored by Hoshino Resorts
Born in 1959. Currently working as a freelance translator, after 21 years in various companies.
기사에는 자동으로 연계된 하이퍼링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품 구매나 예약의 경우, 신중하게 검토하시길 바랍니다.